2010년 이후 국내에도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안드로이드 마켓에 새롭게 선보이는 앱들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아이폰용 앱을 소개해 드렸던 나비사슴님의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일상 생활이나 업무 중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앱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WolframAlpha
지능형 검색 서비스로 화제가 되었던 서비스. WolframAlpha의 안드로이드 버젼입니다. 현재 영어만 지원되고 있고 유료앱이긴 하지만 다른 검색엔진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매우 정제되고 의미있는 결과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소스들을 컴퓨터로 처리하여 표나 그래프 형태로 깔끔하게 보여주는데요, 결과값을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분야별로 제시되고 있는 다양한 키워드 조합 예제를 통해 활용법을 익혀야 서비스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학습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ebook 앱 중 말이 필요없을 만큼 유명한 서비스죠. 최신 도서들을 정말 싼가격에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북마크, 노트, 사전검색 등의 기본기능들도 매우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Kindle의 가장 멋진 기능은 뭐니뭐니해도 디바이스간 자동싱크 기능일텐데요. 도서의 읽던 위치, 책갈피 항목, 노트항목들이 자동으로 저장되어 싱크되므로 휴대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정말 편리하게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도서도 많으니 한 번 이용해 보세요^^
수십개의 웹사이트를 확인할 때 RSS 서비스 만큼 편리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 수백개의 피드를 RSS 리더기로 구독해서 확인하고 있는데요, 몇년 전부터는 구글 리더 서비스만 사용하여 RSS 피드들을 보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앱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구독하는 피드수가 많아도 빠른 속도로 피드목록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Dropbox
웹스토리지의 지존이라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윈도우, 맥, 리눅스 등 모든 운영체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모든 형태의 파일을 저장할 수 있고 무료 가입 시 2기가의 기본 용량을 제공합니다. 동일한 서비스들과 비교해 Dropbox의 가장 멋진 점은 파일 싱크 기능인데요, 저장하려는 데이터를 Dropbox 폴더에 끌어다 놓으면 데이터가 자동으로 업로드되고, Dropbox 클라이언트가 설치된 모든 PC로 자동 싱크됩니다. 최근처럼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정말 없어서는 안될 기능이지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용량을 늘릴 수 있는 유료 서비스의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점 정도겠네요.
5. U+ Box
비교적 최근에 나온 대박 앱입니다. LG U+에서 내놓은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로 클라우드에 저장한 나의 문서, 동영상, 음악 등의 콘텐츠를 PC,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C에서 업로드한 문서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고 휴대폰으로 올린 동영상을 스마트 TV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유료서비스의 품질과 제공 용량인데요, 업/다운로드 속도도 매우 빠르고 최근 용량확대 정책에 따라 월 3천원에 50기가, 월 1만원에 800기가의 용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사용할 경우에도 5기가의 대용량을 제공합니다.
제 경우 업무를 하다보면 PC에서 읽던 웹페이지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사무실에서 읽던 웹페이지들을 퇴근중 지하철에서 읽게 되는 경우가 한 예일텐데요, Chrome to Phone 앱을 설치하면 PC 브라우저에서 읽고 있던 웹페이지 링크나 지도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클릭 한 번에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을 사용하려면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하고 크롬 확장 기능도 설치해 줘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하지만 일단 사용하기 시작하면 그 편리함 때문에 초기 설정의 번거로움은 다 잊게 되지요^^.
7. SMS Backup+
보관하고 싶은 문자들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다보면 운영체제 업데이트와 같은 이유로 휴대폰을 초기화 해야 할 때가 간혹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문자를 백업해 놓지 않아 아쉬웠던 순간이 몇번 있었는데요, 이 앱만 설치되어 있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SMS Backup+ 설치 후 구글 계정정보를 입력하면 SMS 문자나 통화목록 등이 구글 이메일(Gmail)에 자동으로 저장되므로 필요할 때 언제든 Gmail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mail에 저장된 내용을 손쉽게 휴대폰으로 복원할 수도 있고요.
8. Engadget
최신 하드웨어 및 IT 기술동향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모두 알고 계실 Engadget의 안드로이드용 앱입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따끈따근한 신제품과 신기술에 대한 기사를 읽고 있으면 어느 순간 구매욕을 주체할 수 없게 된다는...단점은 있지만, 여러모로 잘 만든 앱입니다.
9. SoundHound
상점이나 커피숍, 라디오에서 우연히 듣게된 음악에 “와~ 음악 좋다. 저음악 제목이 뭐지?” 라고 궁금해 본 경험들 다들 있으실 텐데요, 이젠 SoundHound 앱을 사용해 보세요. 음악이 흘러나올 때 SoundHound 앱을 실행시켜 음악을 들려주면 음악정보, 가사, 앨범정보 등을 귀신같이 찾아줍니다. 너무 소음이 심한 장소에서는 인식률이 떨어지고 국내 음악은 거의 찾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사용할 때마다 참 신기하네요. 참고로 국내 음악은 네이버 앱을 사용해보세요. 네이버앱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10. Advanced English & Thesaurus
많은 분들이 영어학습을 위해 영영사전을 사용하고 계실 텐데요, 많은 사전앱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것에 비해 이 앱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사전 콘텐츠 내용도 뛰어난 편입니다. 많은 사전앱들이 단어를 검색할 때마다 웹에 연결하여 검색 후 결과값을 표시해주는 반면 이 앱은 설치 시 모든 사전 데이터를 SD카드에 저장하기 때문에 속도도 빠른 편이고 데이터 네트워크 사용과 관계없이 항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스마트폰을 구매한 직후엔 신기한 마음에 수백개의 앱을 설치하고 삭제하는 작업을 반복하게 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보면 자주 사용하는 앱은 20~30개 정도로 좁혀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일상에서 자주 매일 사용하는 앱들은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른 분들께도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IT와 D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크롬 웹브라우저 확장기능으로 웹서핑을 편리하게~ (1) | 2011/10/11 |
|---|---|
| 도서관, 팟캐스트를 만나다! (2) | 2011/07/15 |
| LTE(Long Term Evolution), 넌 누구니? (3) | 2011/07/05 |
| 추천 안드로이드 앱 10선 !!! (4) | 2011/02/26 |
| 디바이스, OS, 콘텐츠로 살펴보는 태블릿PC (1) | 2011/02/18 |
| 디지털 사서에게 필요한 아이폰 앱 10가지! (2) | 2011/01/25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서의 업무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앱들이네요.. 몰랐던 새로운 앱들도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함다~~
그러게요~ 새로운 앱들이 눈에 보이는군요!
저는 Google Chrome to Phone 이 앱을 한번 사용해보고 싶어요. 즐겨찾기 공유가 정말 필요하거든요!
U박스를 알게 되어 가입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