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봄을 시샘하는 듯한 때 아닌 폭설이 영동
지역에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하고
설레임도 주지만 꽉막힌 도로, 산간 지역의 눈사태, 축사
및 가옥 파괴 등의 피해도 주는 아름답지만 차가운 존재...
 눈~!!!


기억하시나요?  지난 달에는 서울에 엄청난 폭설이 내렸
었죠 . 그 날 우연히 응모한 공연 무료 관람권이 찾아왔
답니다. 공연의 제목은 " 눈의 여인 "


                                   ↑동화 "눈의 여왕" 책 표지                  ↑뮤지컬 "눈의 여인" 포스터

안데르센의 유명한 동화 "눈의 여왕"이 읽어보셨나요? 반짝이는 차가운 조각이 들어가 더이상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없는
소년은 가족과 친구들도 잊어버리고 온몸이 눈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눈의 여왕을 따라가게 되고...소년의 소꿉 친구인 소녀가
갖은 고생을 하며 소년을 구출해 내는 이야기이지요.
뮤지컬 ‘눈의 여인’은 안데르센의 명작 ‘눈의 여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주인공 여자의 사랑이 결국 눈의 여왕을
물리치고, 변심한 남자의 마음을 녹인다는 동화의 줄거리를 모티브를 사용하였습니다.


공연은 대학로의 작은 소극장(30석 규모)에서 열렸답니다.

 

 포스터 속에 보이는 검은 옷(락커 복장)을 입은 여인은 동화 속의 소녀의 역할 입니다. 소년을 찾기 위해 시골마을을 떠난 후
유명해지면 소년이 자신을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가수가 됩니다.
백발의 여인은 정체를 알수 없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여인, 눈의 여인 입니다.


공연이 시작되자 10년 동안 집필에만 몰두하느라 운둔생활을 한 작가가 나옵니다. 그는 친구이자 배우인 사랑하는 그녀를
주인공으로 하여 동화 눈의 여왕에서 모티브를 딴 희곡 "눈의 여인"을 완성하고...
작가의 그녀, 그녀의 약혼자, 그리고 작가를 짝사랑하는 신인 배우가 등장해 "눈의 여인"의  내용을 각자의 욕심에 따라
전개와 결론을 바꾸어 나갑니다.  과연 희곡 "눈의 여인" 은 어떤 내용이 될까요?


공연은 동화와는 달리 해피엔딩이 아닌 충격적인 결말이지요. 그래서 인지 "차가운 현실속에 순수함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더 와 닿았답니다.
기획사의 작품 소개는 이곳에서 → http://www.playdb.co.kr/playdb/PlaydbDetail.asp?sReqPlayNo=31183


 봄을 코앞에 둔 아직은 겨울인 지금~ 이제는 날씨와 사람 모두 얼어붙은 마음을 깨고 봄을 맞이 하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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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lg.or.kr BlogIcon 艸草林琳 2012/02/28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화부터 읽어보고 싶네요..^^

모바일 빅뱅~ 들어는 보셨나요?

IT와 DL 2012/02/23 16:16 Posted by rrrang


Mobile Bigbang, 모바일 생태계 진화의 정점을 찍다.



오늘은 모바일 생태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슈 가운데 하나인 모바일빅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모바일빅뱅은 모바일 기기와 서비스의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말하기도 하고, 또는 컨텐츠가 생성되고 이용자에게 전달되는 전과정에서 이를 다루는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과열되고 있는 것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말그대로 Bigbang인 샘이죠.

특히 한국의 경우 2009년 11월, 아이폰3GS가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했는데요.
2009년 12월 81만명(휴대폰 시장 점유율 1.7%)에서 2년만인 2011년 10월에 2천만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휴대폰 시장 점유율의 38.4%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수치는 경제활동 인구 2500만명중 8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꼴이라고 합니다.

이런 변화들은 단순히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생산자 뿐만이 아니라 컨텐츠의 유통을 책임지는 이동통신사, 컨텐츠 전달의 수단이 되는 IT 분야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이처럼 모바일과 직접 연관된 분야는 물론 일반 제조사, 서비스 기업에도 적용된다는 점에서 모바일빅뱅 현상의 흐름은 꾸준히 관심을 갖고 꼭 알아두어야 할 현상일 것 같습니다.

컨텐츠개발 - 소프트웨어개발 - 하드웨어 및 디바이스 제조 - 유통까지, 한Q에!  

사실 모바일빅뱅의 개념은 2010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2012년, 현 모바일 생태계는 그야말로 모바일빅뱅의 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특히 2012년 들어 부각되고 있는 모바일빅뱅의 트렌드는 '융합과 통합'이 아닐까 합니다.
컨텐츠개발 - 소프트웨어개발 - 하드웨어 및 디바이스 - 유통까지... 모바일 생태계의 밸류체인에서는 점점더 업체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또 치열한 아이디어 전쟁으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생태계는 각 밸류체인단계 마다 점점더 세분화되고 기발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UX측면에 있어서는 점점더 이용자들의 잠재의식을 깨우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확인할 수 있듯,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거나 그 다음단계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때문에 모바일 생태계의 이해관계자들은 국경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을 해왔는데요.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하여 어떤 컨텐츠를 만들어내고 이를 어떻게 전달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컨텐츠 개발부터 유통까지 한꺼번에 묶어서 전 과정에 개입하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예를들어 소프트웨어에 주력해왔던 MS가 윈도모바일이라 불리는 윈도폰같은 디바이스를 만들어낸다거나, 구글이 최근에 모토로라를 인수하며 웹을 넘어서 모바일통신, 네트워킹 제품까지 넘보고 있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바일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업체들은 모바일 시대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소멸시키고 진화하는 개인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점점더 완벽한 모바일 생태계 시스템을 구현해 주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Google + Motorola Means What Exactly?


2012, 모바일빅뱅의 승부를 가르는 키워드 C-Flag

C-Flag라는 단어를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C-Flag는 China, Flagship, LTE, Advanced Contents, Grouping의 약자입니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중국시장확대의 성공여부, 주력상품 밀어주기, LTE 스마트폰 경쟁, 강화된 컨텐츠,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 서비스까지 한꺼번에 묶는 그루핑 전략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선, 13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은 현재 일반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가장 뜨거운 감자입니다. 따라서 이곳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2012년도 이후의 모바일 빅뱅 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휴대폰 제조업체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노키아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애플이나 삼성전자에게 나눠줄 수밖에 없었던 것도 중국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잃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노키아는 윈도폰이라는 야심작을 들고 중국시장을 다시한번 공략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화된 컨텐츠를 살펴볼까요? 최근들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애플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제 애플은 자사에서 만든 디바이스 '아이패드'를 이용해 컨텐츠까지 직접 생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시작은 교육출판물을 직접 만들고 공유하는 아이북스를 내놓았다는 것이죠. 마이크로소프트가 PC와의 연계성을 높인 윈도폰8을 출시준비중에 있다는 소식과 삼성전자도 소셜허브라고 불리는 콘텐츠 허브등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모두 컨텐츠 강화를 위해 바쁜 이들의 움직임을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최종 서비스 토털의 승자는 누구? 

모바일빅뱅 시대가 대두된 후, 약 3년이 지난 지금. 모바일 빅뱅의 경쟁구도는 애플, 구글, MS, 삼성, 노키아를 기준으로한 빅 5를 꼽습니다. 하지만 이런 순위역시 그렇게 의미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모바일 빅뱅시대가 점점 더 과열되고 있는 지금 언제어디서 누가 누구와 부딪혀서 멸망하고 존속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는 일이니까요. 노키아의 MS 운영체제를 제공한 윈도우폰이 2015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을 누르고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죠.
 
이처럼 모바일빅뱅 시대에는 더이상 어느 기업이 소프트웨어기업인지, 하드웨어기업인지의 구분이 없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로지 최종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컨텐츠를 만들어내고 소비하는 전과정에 있어, 서비스 토털로의 입지를 굳혀나가기 위해 이들의 경쟁은 점점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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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lg.or.kr BlogIcon 艸草林琳 2012/02/27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면에서 모바일 빅뱅은 이미 터졌고 지금은 마치 우주가 빅뱅 이후에 무한대로 확장되듯이 모바일 확장의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행성이 형성되고 궤도가 생겨나겠지요.

도서관과 발렌타인데이

사회 문화와 DL 2012/02/14 15:59 Posted by _JUNE

오늘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입니다. 거리 곳곳에선 초콜렛을 팔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 초콜렛 상자나 바구니, 꽃다발, 선물상자를 손에 든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 날이기도 하지요. 커플들에게는 또 하나의 기념일이 될테고, 솔로들은 한층 더 쓸쓸함을 느끼게 될 지도 모르는 발렌타인데이. 오늘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전혀 관계 없을 것 같이 보이는 발렌타인데이와 도서관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해 보고자 합니다.


발렌타인데이와 도서관 대출카드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이나 선물 뿐 아니라, 간단하게 메시지를 적은 카드를 주고 받기도 하는데요 재미있는 발렌타인데이 카드가 있어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ETSY(http://www.etsy.com)라는 오픈 마켓에서 판매중인 발렌타인데이 카드인데요, 눈에 익은 디자인이네요. 요새는 찾아보기 힘든 도서관의 대출카드를 발렌타인데이 카드로 만든 재미있는 상품입니다. 

카드 내용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재미있고 참신한 카드를 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래 URL에서 판매하고 있답니다.
(http://www.etsy.com/listing/91683369/happy-valentines-day-library-valentine)






발렌타인데이와 영국 국립 도서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영국 국립도서관에서는 직접 출간한 "Love letters"라는 도서를 30% 할인하여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중입니다.
(http://shop.bl.uk/mall/productpage.cfm/BritishLibrary/ISBN_9780712358255)

'2000 years of romance'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2000년전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러브레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찰스 디킨즈, 샬롯 브론테, 오스카 와일드 등 유명인사들의 러브레터와 함께, 러브레터를 쓴 사람과 받는 사람, 당시 시대 배경에 대한 해설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영국 국립 도서관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britishlibrary)에서는 매일 이 책의 일부 내용을 발췌하여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Love your library Week, Library lover's Week

전 세계의 여러 도서관에서는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2월 셋째주를 'Love your library Week', 혹은 'Library lover's Week'로 정해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Riverhead Free Library(http://­www.­riverhea­dlibrary.­org)에서는 'Love your library Week'를 맞이하여, 도서관에 비치된 하트 모양의 종이에 '도서관을 왜 사랑하는지, 도서관을 어떻게 사랑하는지'에 대해 짤막한 메모를 해서 벽에 붙이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벤트가 끝날 무렵이면 도서관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찬 도서관 벽이 완성될 것 같은데요, 생각만으로도 근사할 것 같습니다.
(http://riverhead.patch.com/events/celebrate-love-your-library-week)



상술로 인해 원래 그 기원과는 많이 다른 모양으로 바뀌어 버린 발렌타인데이지만, 도서관과의 접점을 찾아보니 재미있고 색다른 발렌타인데이 아이템이 많은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Sex and the city"에서 주인공 캐리가 결혼식을 올릴 장소로 뉴욕 공공 도서관을 이야기하는 도중,  "T
he classic New York landmark that housed all the great love stories"라고 소개한 대사가 떠오릅니다. 책으로 쓰여진 러브스토리라면 모두 다 소장되어 있을 듯한 도서관. 충분히 로맨틱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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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lg.or.kr BlogIcon 艸草林琳 2012/02/14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서관도 러브리 러브리 할 수 있군요..^^

  2. Favicon of http://www.TucsonGarageDoorBest.com BlogIcon Garage Doors Tucson AZ 2012/02/14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arvelous job! The data given was very useful. I really hope you maintain the great work performed. 들러주시면
    <a href="http://www.TucsonGarageDoorBest.com">Garage Doors Tucson AZ</a>

  3. rang 2012/02/16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ove your library week는 내년에 우리도서관에서도 실제로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다른 눈으로 보는 세상

사서의 여가 2012/02/03 17:23 Posted by 나비사슴
보이지 않는 세상을 상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눈을 감고 있으면 느껴지는 깜깜한 세상이 그와 비슷하려니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깜깜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은 잘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눈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보이지 않아도,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간접체험을 해볼 수 있는 영상들을 소개해드립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Out of Sight) 
 [보이지 않는 곳에서(Out of Sight)]는 시각장애인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볼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소녀는 늘 함께하던 안내견과 떨어져 마치 마법처럼 지팡이로 뿅하고 휘두르면 물건과 건물들이 나타납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기는 날개가 달린 고래처럼, 지나다니는 차들은 물고기처럼 느끼며 세상을 발견하는 소녀의 모습에서, 다르게 세상을 본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습니다.




지식채널e : 6%가 가진 능력

아예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색맹이나 색약처럼 색깔을 다르게 인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 세계에 6%가 있다고 하는 적록색맹은 빨간색과 녹색을 구분하지 못해서 경험과 학습, 질감과 명암으로 색을 구별하려고 합니다. 빨간색과 녹색을 볼 줄 아는 사람들은 그들이 불편하기만 할 것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실은 그들은 녹색을 일반 사람들보다 더 잘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색깔을 못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색으로 보는 것일 뿐이지요.




달팽이의 별

[달팽이의 별]은 들리지 않아 수화를 하려 해도 눈이 보이지 않아 대화를 할 수 없는 시청각 중복 장애인 영찬씨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영찬씨는 남들이 평범하고 당연하게 느끼는 것들을 이질적이고 생소하게 느끼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영찬씨는 그러한 자신만의 느낌들을 그만의 방식으로 글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2010년 암스테르담 국제 영화제에서 대상을 탔고, 올해 3월에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합니다. 어느 누구도 경험해볼 수 없는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 삶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장르가 드라마/로맨스로 구분된 만큼 영찬씨와 순호씨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보며 마음 따뜻해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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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lg.or.kr BlogIcon 艸草林琳 2012/02/10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각장애인이 생활에서 느끼는 바를 그대로 이해할 수는 없지만 소개해주신 자료들이 그 경험치를 조금은 높여주네요. 감사합니다~


세상을 바꾼 3개의 사과가 있습니다.
그 하나는 이브의 사과, 또 다른 하나는 뉴턴의 사과 .. 나머지 하나는 스티브 잡스의 사과라고 이야기 하죠.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과의 연관 단어로 스티브 잡스를 가장 많이 꼽겠지만, 그가 우연히 사과농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 과일을 회사이름으로 정하고 세상을 뒤 바꿔 놓은 것처럼 무려 4세기 전의 영국에서는 우연히 사과나무 아래에서 잠을 자던 청년이 떨어진 사과하나를 통해 역사에 남는 과학적 업적을 이뤄내게 됩니다.
그는 바로 아이작 뉴턴(Newton Isaac, 1642~1727)입니다. 

스물 네다섯 살의 뉴턴은 '뉴턴의 세가지 법칙'뿐만 아니라 오늘날 미적분이라 불리는 유율법을 만들어 내기도 했고, 프리즘을 통해 빛은 원래 여러색으로 이뤄져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당시 사람들이 빛은 당연히 흰색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하죠!)
하지만 뉴턴은 죽을 때까지 다른 여러과학자들과의 논쟁으로 시달렸다고 합니다. 자신의 영구성과가 도용되거나 비판당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연구성과를 학회에 거의 발표하지 않았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일까요? 생전의 뉴턴은 만유인력의 법칙말고도 위대한 업적을 많이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그의 이름을 떠올리면 사과밖에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 겨울, 영국에서는 이러한 뉴턴의 업적들을 모으고 모아 디지털 도서관을 오픈했습니다. 
이름하여 뉴턴 프로젝트 (Newton Project)라고 불리는 이 도서관은 University of Sussex에서 2010년에 시작한 프로젝트로 뉴턴의 모든 업적들을 디지털화 하여 전세계 누구든 그의 업적을 쉽게 찾아보고 원문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1년도 겨울에 오픈하여 업데이트 되오고 있습니다. 



   뉴턴 프로젝트 (Newton Project) 
http://www.newtonproject.sussex.ac.uk

과거 많은 과학자들이 과학을 연구하는 동시에 철학등의 다양한 학문에도 깊은 조예가 깊었듯이, 뉴턴의 경우에도 과학만 연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였던 그는 프랑스 유물론의 기계적 세계관에도 영향을 줄만큼 연금술을 비롯한 역학사상연구에도 매진했던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도서관에서도 이를 증명하듯 아래와 같이 그의 연구업적들을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분해 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화 한 뉴턴의 기록들은 그의 모교이자 교수로 재직했던 캠브리지 대학에 크고 중요한 자료들이 많이 남아 있어 캠브리지 대학에서도 많은 자료를 제공했다고 하네요.

뉴턴의 연구업적을 전자 문서로 한눈에 볼 수 있는 Elecctronic Texts,
키워드/제목/코드번호 등의 접근점을 지원하는 Catalogue,

그의 연대기를 볼 수 있는 Newton's Life and Character,

뉴턴과 관련된 책들을 보여주는 His Library (연금술 문서, 종교관련 도서, 뉴턴이 영국 조폐국 장관으로 있을 당시 관련 문서)

이 가운데 다양한 접근점을 지원하는 Catalogue기능을 통해 캠브리지 대학에서 소장하고 있던 고서 '분류기호(Classmark) : MS Add.3996'가 뉴턴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한번 실험해 보았습니다.

                                           [캠브리지 디지털 도서관의 뉴턴 고서 MS Add.3996의 원본 사진
                                                              http://cudl.lib.cam.ac.uk/view/MS-ADD-03996/]
                                                                                    

     

             
 
 [Catalogue > Search > Call number로 찾기 → Submit]       [디지털 도서관과 같은 Questiones quædam Philosophiæ Off 
                                                                                                                           the first mater 의 전자 문서 검색]
                                                                                    

                                                                               [원문 보기]


또한 뉴턴의 문서들은 Normalized text, Diplomatic text 형식으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이 문서들을 디지털 도서관에서 살펴 보기 이전에 서지 코드 아래에 위치한 View Record를 누르면 이 문서의 소장 위치, 이 도서가 현 소장 위치까지 전달되어온 경로, 내용은 무엇인지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Normalized text와 Diplomatic text 방식으로 읽기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아래 그림을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Normalized text ]                                                           [ Diplomatic text ]

              

 

Normalized text는 원문그대로를 나타내주고 약어의 뜻을 확장시켜 주거나 문맥적 실수를 바로 잡아준 편집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추가된 사항들이 자동으로 본문 내에 포함되어 있고 삭제된 텍스트는 표시되지 않는데 이를 모두 포함하여 보고 싶다면 반대로 Diplomatic 변환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 마크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삭제된 단어수가 몇개인지 새로 추가된 단어가 몇개인지등을 보여주기도 해요. 


반대로 Diplomatic은 문서의 세부 표현들을 제공하고 있고 삭제된 단어들도 그대로 노출하여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Normalized text ↔ Diplomatic text 간 변환 기능은 뉴턴 프로젝트의 특징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Normalized text 읽기를 선택할 경우 아래와 같이 본문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가운데 { } 안에 있는 단어에 커서를 가져가는 경우 단어가 원본에서 확실하지 않아 unsure하다는 부연설명이 나오기도 합니다. 


뉴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캠브리지 대학의 디지털 도서관에서는 Newton Paper라는 제목으로 '뉴턴 문서들의 역사'들에 대해 정리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뉴턴 프로젝트 도서관의 'History of his Papers' 카테고리를 참조하거나 혹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cudl.lib.cam.ac.uk/collections/newton

“나는 세상에 내가 어떻게 비치는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내 자신이 바닷가에서 노는 소년이라고 생각했다. 내 앞에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은 진리라는 거대한 대양이 펼쳐져 있고, 가끔씩 보통 것보다 더 매끈한 돌이나 더 예쁜 조개 껍질을 찾고 즐거워하는 소년 말이다.” - by 아이작 뉴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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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뽀삐뚱 2012/02/03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만유인력의 법칙 뉴턴!!! 숨은 문서들을 온라인으로 엑세스 할수 있다니! 흥미로운 자료가 많을지 기대됩니다. 과학의 아버지 뉴턴의 자료의 공개로 초기근대자연철학에 대한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2. Favicon of http://blog.lg.or.kr BlogIcon 艸草林琳 2012/02/10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서가 디지털화되면서 초기에는 이미지 캡쳐에 급급하던 보존이 이제는 내용적이 변천까지 수록하고 있군요. 한 연구자의 업적이라는 측면에서 진정한 기록보존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갔네요.